국내 최장 고속도로 터널에서 갑자기 차량 화재가 발생하는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 보시는 게 사고 차량 바로 뒤에 따라가던 고속버스에서 찍은 블랙박스 영상인데요.<br /><br />갑자기 승용차에서 연기가 치솟더니 차량 아래쪽에 빨갛게 불이 붙습니다.<br /><br />차량은 차선을 넘어 터널 내부 갓길에 정차했는데요.<br /><br />국내 최장 도로 터널인 서울양양고속도로 '인제터널'을 지나던 승용차에 갑자기 불이 붙은 건 오늘 오전 10시 45분쯤입니다.<br /><br />운전자가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5분 만에 꺼졌지만, 터널 안에 연기가 차면서 서울 방면 차량이 서행하느라 1시간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 엔진 쪽에서 처음 연기가 시작됐다는 운전자 55살 김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양양고속도로 '인제터널'은 강원도 인제군과 양양군을 잇는 총 길이 10.96㎞의 국내 최장 도로 터널로,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터널 상주 소방대가 있을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지환 [haj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251549294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